"민주당, 여전히 벌거숭이 총통에 아첨 경쟁""이재명 고집하는 민주당에 철퇴 내려질 것"
  • ▲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 ⓒ이종현 기자
    ▲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 ⓒ이종현 기자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계엄은 윤석열이 했는데 민생은 팽개치고 점령군 행세만 해 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국민 반응이 명료하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전 대표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나온 윤석열 탄핵에 대한 충격적 조사 결과가 말해주고 있다. 한 달 전에 비해 탄핵 찬성은 9.8%포인트 떨어졌고 탄핵 반대는 9.9%포인트 높아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표가 언급한 '조사 결과'는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2일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다. 이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관련 의견'을 물은 결과 '인용돼야 한다'가 51.4%, '기각돼야 한다'가 46.9%로 나타났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4.5%)

    전 대표는 "윤석열의 지지율이 50%를 넘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고 한다"며 "민주당은 범죄 수준의 여론 조작이라고 응수하고 나섰다. 현실을 부정하고 싶을 정도의 '현타'가 올만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전히 벌거숭이 총통님을 둘러싸고 아첨 경쟁에 빠져있는 가짜 민주당의 내재적 모순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6시간만 해제된 2시간짜리 계엄의 충격 이상으로 두 달째 진행되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의 점령군 행세에 식상함을 넘어 거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대표는 "사법부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 이재명 재판과 윤석열 재판 진행 속도의 대비로 인해 국민적 거부감이 급속히 확장된 것"이라며 "국민을 바보로 알고 입법, 행정, 사법 등 모든 분야에서 정권을 다 잡은 양 점령군 행세를 한 이재명 민주당에 국민이 응징의 회초리를 한 방 날려준 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여론 변화가 주는 메시지는 간단명료하다"며 "민심과 현실을 부정하고 이재명만을 고집하는 민주당에 국민의 외면과 철퇴가 내려질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사에서 인용한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무선 RDD 100% 자동응답 조사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