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서 특위 발대식 … 키워드는 AI 대전환
  • ▲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KBS),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민 KBS 사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뉴시스
    ▲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KBS),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민 KBS 사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첫발을 내딛는다. 상설특별위원회로 운영되는 정보통신특위 위원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헌 의원이 맡는다.

    정보통신특위는 이날 발대식에서 위원 임명장 수여와 함께 특위 활동 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후 'AI 대전환을 선도하는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정보통신 사회 구현'을 주제로 자유로운 정책 소견 개진과 토론이 진행된다.

    정보통신특위는 정보통신 정책 방향 종합 제시 및 공론화,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및 제안, 디지털 공론장 회복 모색,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한 통신비 절감 방안 마련 등 4가지 주요 목표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AI 대전환은 정보통신특위 활동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정보통신특위에는 장석영 전 과기정통부 차관, 이원태 전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이상헌 고려대 교수, 변상규 호서대 교수, 송경재 상지대 교수, 신민수 한양대 교수,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장재진 전 KT 상무 등 ICT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 위원장은 "저성장과 불확실성이 뉴노멀이 되고 AI 대전환으로 국내 ICT 기업들이 총체적 위기에 빠진 지금, 다시 실용의 정신으로 돌아가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AI 대전환 시대 국가 정보통신 정책의 새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