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오후 4시까지 DIMF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10년간 6000여 명 지원…총상금 2400만 원, 참가비 전액 무료
  • ▲ 2024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 단체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 2024 '제10회 DIMF 뮤지컬스타' 단체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딤프)이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의 서막을 열고 차세대 뮤지컬스타를 찾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지난 10년간 차세대 뮤지컬 인재를 발굴·육성해 온 DIMF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중국·일본·필리핀 등 해외 각지에서 총 6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DIMF 뮤지컬스타'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수많은 이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제1회 뮤지컬스타상을 수상한 황건하는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제18회 DIMF 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했다. 제10회 본선 진출한 이태경은 11세의 나이에 '애니'로 프로 무대에 데뷔, DIMF 뮤지컬스타 출신 중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다.

    'DIMF 뮤지컬스타'는 수상 이후에도 전폭적인 지원이 이어진다. DIMF는 축제 개·폐막행사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수상자들에게 제공하며 뉴욕 쇼케이스 등 해외 진출 기회까지 추진하고 있다. '투란도트', '애프터 라이프' 등 DIMF가 직접 자체 제작하는 공연에 'DIMF 뮤지컬스타' 출신 배우들을 적극 캐스팅하기도 했다.
  • ▲ 'DIMF 뮤지컬스타' 10주년 콘서트.ⓒ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 'DIMF 뮤지컬스타' 10주년 콘서트.ⓒ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는 9~24세(2001년 1월 1일~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개인 또는 10인 이하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올해는 해외 홍보를 강화해 중화권 현지 오디션 등을 진행함으로써 국내 참가자뿐 아니라 해외 인재에게도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3월 3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받는다. DIMF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촬영 영상을 'DIMF 뮤지컬스타' 공식 이메일(dimfstar@dim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우승자(대구광역시장상)에게는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24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6월 20일 개최 예정인 제19회 DIMF 메인 무대를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그간 본 대회 출신 배우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DIMF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기에 재능과 열정을 갖춘 새로운 예비 뮤지컬스타들이 주저 없이 도전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뮤지컬배우로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가장 든든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