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종아리 부상' … 최대 3주 결장매디슨 빠지자마자 레스터 시티전 2-1 패연일 늘어나는 부상자 대열 … 캡틴 손흥민 '부담'
  •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출처=APⓒ뉴시스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출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장 손흥민의 부담이 커졌다.

    2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매디슨이 부상으로 최대 3주 결장할 수 있다"며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호펜하임전 이후 통증을 느꼈고 EPL 레스터 시티 전에 결장했다"고 전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다음 주 정도에는 괜찮을 것"이라며 매디슨의 복귀를 다음달 2일로 전망했다.

    그러나 토트넘 전문 취재기자인 폴 오키프는 "매디슨은 종아리 부상을 입어 복귀까지 2~3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말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의 부상자 대열은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에 이어 6인으로 불어났다.
  • ▲ 토트넘 홋스퍼의 제임스 매디슨. 출처=APⓒ뉴시스
    ▲ 토트넘 홋스퍼의 제임스 매디슨. 출처=APⓒ뉴시스
    토트넘의 '공격 엔진'으로 불리는 매디슨 없이 치른 최근의 레스터 시티전에서 토트넘은 1-2로 패했다.

    리그에서 1승 6패로 고전 중인데다 승점이 강등권 직전인 15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라 주장 손흥민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2월 초 토트넘은 컵 대회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2월 7일 리버플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이 예정돼 있다. 이어 같은 달 10일 애스턴 빌라와 FA컵 4라운드를 치른다. 매디슨이 2~3주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다면 두 경기 모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IF 엘프스보리(스웨덴)와 2024~2025시즌 UEL 리그 페이즈 마지막 8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