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의가 살아있다는 사실 확인""범죄 저지르면 수사 받는 게 상식"
  •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종현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종현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것에 대해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회복, 법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12·3 내란이 발발한지 44일, 탄핵안이 가결된 지 33일만으로 많이 늦었지만 대한민국 공권력과 정의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돼 참으로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란이라고 부르든 비상계엄이라고 부르든 윤석열의 행위는 명백한 위헌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범죄를 저지르면 수사를 받고 처벌 받는 게 상식이고 법치"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석열을 구속 수사해 내란 사태의 전모를 낱낱이 밝히고 책임을 엄중히 밝혀야 한다"며 "그것이 국가 정상화를 이루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내란 우두머리 등의 혐의로 체포돼 공수처 청사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