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탄핵소추안 통과 이후 첫 공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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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직무정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으로 SNS에서 입을 연 것이다.윤 대통령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무안공항에서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사랑하는 이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너무나도 애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정부에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급박한 상황속에서도 소방대원들과 모든 구조 인력의 안전도 최우선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이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저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인 14일 "저는 지금 잠시 멈춰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서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대국민담화 이후 관저에서 칩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