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31일까지 비대위원 인선 발표할 계획"
  •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권영세 의원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성진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권영세 의원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성진 기자
    국민의힘이 권영세 의원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인하기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권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기 위한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26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한 전국위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

    상임전국위원 67명 중 45명이 ARS 투표에 참여해 43명(찬성률 95.56%)이 찬성해 의결됐다.

    오는 30일 전국위에서 추인을 받게 되면 권 의원은 본격적으로 비대위원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권 의원은 우선 비대위원 인선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구성에 대해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며 "31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 의원이 비대위원 인선안을 31일 확정할 경우 상임전국위 추인을 거쳐 '권영세 비대위'가 최종 출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