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의와 내복 바지로 자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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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종현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치소에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전 장관의 극단적 선택 시도와 관련한 질문에 "어제(10일) 밤 11시 52분경에 구인 피의자가 대기하는 장소 화장실에서 내의와 내복 바지를 연결한 끈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것을 통제실 근무자가 발견했다"고 했다.신 교정본부장은 "출동해서 도착을 하고 문을 여니까 바로 시도를 포기했다"며 "현재는 보호실에 수용해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김 전 장관을 예의주시 하고 불의의 사고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선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