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국회 본회의장서 문자 메시지 확인 장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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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여 성향의 유튜버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장면이 10일 국회에서 포착됐다.이날 '일요시사'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휴대전화로 문자를 확인하고 회신하는 장면을 포착해 공개했다.휴대전화 화면 속 문자 메시지는 한 유튜버로부터 수신한 것으로, 해당 유튜버는 "오늘 한동훈,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에 대한 징계요청서를 당사에 넣으려고 하니 보안팀장과 경찰이 민원은 지금 안 받는다면서 막더라"라고 전했다.이어 "혹시 (징계요청서를) 넣을 방법이 있을까 해서 여쭤본다"고 했다.이에 김 최고위원은 "본회의 중이어서 끝나고 알아보겠다"고 했다.한편,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석했다. 김상욱 의원은 당시 표결에 참여했지만 반대표를 던졌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오는 14일 탄핵안 재표결에 참여할 것과 탄핵 찬성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