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
  •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 요구 수용해 비상 계엄을 해제할 것을 밝히는 추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모습이 KBS를 통해 송출되고 있다.  ⓒ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 요구 수용해 비상 계엄을 해제할 것을 밝히는 추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모습이 KBS를 통해 송출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탄핵 표결 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 생중계로 대국민 담화를 진행한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4일 비상계엄 해제 담화를 한 후 종적을 감췄다. 당내에서 윤 대통령의 사과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윤 대통령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7일 오후 5시 탄핵 표결을 앞둔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의 직무정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당내 탄핵 찬반 논쟁이 불붙었다. 국민의힘은 7일 내내 '마라톤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총의를 모았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등이 윤 대통령은 찾아가 사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도 "고민하고 경청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