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판매방송사 대표자 간담회 개최"국민생활 안정에 도움되는 방송해 달라"
  •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뉴데일리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뉴데일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 이하 '방통심의위')가 지난 21일 서울 목동 인근에서 한국TV홈쇼핑협회 및 5개 상품판매방송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방통심의위 류희림 위원장, 강경필 위원, 이현주 사무총장과 한국TV홈쇼핑협회 이상록 협회장을 비롯해 각 상품판매방송사의 대표가 참석했다.

    취임 이후 상품판매방송사와 가진 두 번째 간담회에서 류희림 위원장은 "방송 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방송사가 심의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것을 알고 있다"며 "소비자 오인 표현을 유의하여 국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송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쇼호스트들이 시청자의 윤리적 감정이나 정서를 해치는 표현이나, 비속어, 은어, 저속한 조어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적 차원으로서의 자체심의 강화와 실효성 있는 업무교류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각 사의 대표는 "최근 TV홈쇼핑 매출액이 매년 감소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한 것도 사실이나, 방송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춘 방송 콘텐츠의 질적 향상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