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8일부터 DDP서 '2024 서울콘' 개최전세계 인플루언서 3500여명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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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서울콘 모습.ⓒ서울시
올 연말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총집결하는 '2024 서울콘' 행사의 홍보대사로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 '도티'와 '옐언니'가 선정됐다.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올해 서울콘 국내 홍보대사를 비롯해 '서울콘×월드케이팝페스티벌-카운트다운' 출연진과 아트 디렉터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콘은 서울의 뷰티, 패션, K팝 등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모이는 박람회로, 올해는 다음달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전세계 인플루언서 3500여명이 모여 17개 세션, 25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홍보대사로는 명문대 출신 1세대 게임 부문 인플루언서인 도티(SNS 구독자 합 250만명)와 전 세계 간식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 등으로 유명한 옐언니(SNS 구독자 합 1869만명)가 선정됐다.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이들은 서울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현장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올해 월드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 행사 헤드라이너는 가수 지코(ZICO)와 다이나믹 듀오(Dynamicduo)가 맡는다. 지난해에는 박재범과 에이핑크 등이 참여해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서울콘 연출은 그래픽 디자이너 '그라플렉스(신동진)'가 맡는다. '라이엇게임즈', '세서미스트리트',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그라플렉스는 지난해 서울콘에서 외부 조형물 전시로 2만1000여명의 관람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올해는 우리나라 전통 건축 기와와 단청 색상을 현대적인 '픽셀' 아이콘으로 재해석해 서울콘 전반에 시각적인 통일감을 부여했다. 그의 대표 캐릭터인 '볼드(Bold)'도 단청 색상의 서울콘 버전으로 재탄생된다.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2024 서울콘은 국내 홍보대사 도티와 옐언니를 비롯한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축제가 될 것"이라며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부가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