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튜버 소말리 불구속 기소편의점서 음악 크게 트는 등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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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국내에서 각종 논란을 일으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여경진)는 전날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소말리를 불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말리는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컵라면에 담긴 물을 테이블에 쏟은 후 욕설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상황은 소말리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송출됐다. 이 영상을 본 서울 마포경찰서는 불법 행위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고 소말리를 출국 정지 조처한 후 지난 6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한편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춤을 춰 논란을 일으킨 소말리는 폭행과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