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내년 3월 23일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에서 공연
  • ▲ 2024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캐릭터 포스터.ⓒ홍컴퍼니
    ▲ 2024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캐릭터 포스터.ⓒ홍컴퍼니
    올해로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가 12월 19일부터 내년 3월 23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에서 공연한다.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대공황,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미국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Apollonia)'를 배경으로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 리차드, 오스카와 그들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스티비,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 '미인', '다윈 영의 악의 기원', '귀환', '최후진술', '해적' 창작뮤지컬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이희준 작가와 뮤지컬 '팬레터', '개와 고양이의 시간', 'V 에버 애프터'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 박현숙 작곡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번 시즌은 새로운 연출과 함께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연출을 맡은 한유주는 지난 네 번의 시즌에 모두 조연출로 참여해 왔다. 실제 뉴욕의 한 골목에 있을 법한 바(bar)가 떠오르는 리뉴얼 무대와 소품, 의상이 보강되는 등 디테일한 변화를 줬다.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보드빌 배우의 무대 위 순간을 포착한 빈티지 콘셉트의 캐릭터 포스터와 출연진을 공개했다 언제나 바 아폴로니아의 자리를 지키는 외로운 보드빌리언 '리차드' 역에 황민수·이종석·이진우·김서환이 캐스팅됐다. 

    유쾌하고 낙천적이며 현실과 무대 사이에서 고민하는 보드빌리언 '오스카' 역은 장민수·선한국·임태현·조성태가 분한다. 마피아 패밀리 보스의 일대기를 대본으로 옮긴 마피아 솔저 '스티비' 역에는 서동진·변희상·문경초·박좌헌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