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내년 1월 26일 대학로 공연유종연·이도경 등 베테랑 배우들과 '환상 케미'
  • 뮤지컬 '해피 오! 해피(극본·연출 오리라)'가 오는 29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전 배역 캐스팅을 공개했다.

    '해피 오! 해피'는 사람들에게 춤과 노래로 복음을 전하는 행복 전도 그룹 '해피파이브' 소속 다섯 사제들이 아프리카에 염소 1000마리를 보내기 위해 유료 공연을 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작품. 화려한 음악과 안무,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러닝타임 100분을 꽉 채운다.

    내달 22일 개막해 내년 1월 26일까지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공연되는 '해피 오! 해피'는 가창력와 연기력, 그리고 티켓파워를 고루 갖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된 상태다.

    순수하고 착한 막내 '프란치스코 신부' 역에는 '워너원' 출신 윤지성과 배우 최성민, 보이그룹 '엘라스트'의 원혁·로민이 캐스팅됐다.

    사고뭉치 리더 '가브리엘 신부' 역에는 '하얀 겨울'로 잘 알려진 '미스터 투'의 보컬 박선우와,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배우 유종연이 캐스팅됐다.

    또 엄격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무대를 사랑하는 '라파엘 신부' 역에는 '천의 얼굴' 배우 이도경과, 매 공연마다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김율이 캐스팅돼 열연을 펼친다.

    못 하는 거 빼고 다 잘하는 '미카엘' 역에는 배우 박태준과 하도빈이 캐스팅됐고, 반전매력을 가진 '안젤로' 역에는 배우 이한울과 신예준이 더블캐스팅돼 관객들을 기다린다.

    특히 뮤지컬·영화·방송 등 장르를 넘나들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리카C가 '해피 오! 해피'의 음악감독을 맡았고,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최영주가 안무감독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피 오! 해피'의 제작사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라는 미국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말처럼, 관객들이 마음껏 웃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유쾌하고 신나는 공연"이라면서 "올 연말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 [사진 제공 = (주)엠스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