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8일부터 1월1일까지 DDP서 4박5일인플루언서×기업매칭 프로그램 신설
  • ▲ 2023 서울콘 행사 모습.ⓒ서울시
    ▲ 2023 서울콘 행사 모습.ⓒ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오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첫 개최된 서울콘에는 58개국에서 온 인플루언서 3161명(팀)과 관람객 10만2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인플루언서 3500여 명이 17개 세션, 25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서울콘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에 초점을 맞춘 박람회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서울콘 경험을 세계에 공유하고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는 인플루언서와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이 만나는 '인플루언서x기업매칭 프로그램'이 열린다. 기업은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장 기회를 얻는다. 인플루언서들은 다양한 제품을 접하고 새로운 콘텐츠 소재를 발굴할 수 있다.

    이 밖에 ▲인플루언서 스타디움(Stardium) ▲커리UP(業), Career Up! 컨퍼런스▲SBA x 틱톡 #Wegrow 프로젝트 어워즈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LCK 어워드 ▲패션 문화 컨벤션:플랫폼 ▲K-뷰티 부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월드 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에서는 K팝 정상급 가수들이 12월 31일 저녁부터 1월 1일 오전 2시까지 공연을 통해 볼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년 맞이 초읽기(카운트다운) 행사도 열린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콘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서울이 글로벌 K-컬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2024 서울콘은 서울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동시에 인플루언서와 시민이 함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