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AI 3대 강국 도약 위한 '국가 총력전' 선포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민간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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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9.26.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총력전을 선포한 가운데, 민간 분야에서 오는 2027년까지 AI 분야에 총 6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을 통해 범정부, 범국가적 핵심 과제인 4대 플래그십 프로젝트가 발표됐다.4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대폭 확충, 민간 부문 AI 투자 대폭 확대, 국가 AX(인공지능전환) 전면화 및 AI 안전 안보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AI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민간 투자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AI의 발전과 안전 신뢰를 균형 있게 달성하기 위해 오는 11월 AI 안전연구소를 설립하고, 연내에 AI 기본법 제정을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이에 대해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AI 컴퓨팅 인프라 제고를 위해 2조 원 규모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민간 부문에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AI 분야에 총 65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의사가 취합됐다"며 "이에 정부는 민간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조세 특례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 참석해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민·관 합작투자를 통해 구축하고, 산업과 사회 전반에 AI 전환을 촉진해 민간의 인공지능 분야 투자 확대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특히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총력전을 선포하고 "연구·개발과 인프라, 법·제도 등 모든 분야에서 치밀한 전략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