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체제 1호 특위 … 조경태 "격차해소, 국민 삶의질 바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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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이 임명됐다. 또 신설된 당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이 맡게 됐다.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유 전 의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수도권 3선 출신인 유 원장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 수석대변인은 유 원장에 대해 "정책에 대한 중장기적 식견과 비전을 갖고 계시다"며 "여의도연구원의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을 이끌어줄 적임자로 (최고위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말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29일 당 최고위 회의에서 여의도연구원을 민심, 민생, 청년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분리해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유 원장의 주도로 부위원장 2~3명이 추가로 임명될 것이라는 전망이다.격차해소특위 위원장에 임명된 조 의원에 대해 한 수석대변인은 "서민과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한 조 의원이 '격차해소'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낼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지난 19일 취임 후 첫 특위로 격차해소특위를 신설하면서 "파이를 키우는 정책, 그리고 격차를 해소하는 정책을 똑같이 중시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특위에 대해 "우리 사회 만연한 여러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특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조 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격차를 얼마나, 어떻게 줄여가느냐'가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적정수준으로 보장하느냐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시켜 국민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면서 "한 대표 체제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5대 복지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단순한 약자와의 동행 수준을 넘어서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선진복지국가를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역설했다.특위는 ▲선별적 지원을 통한 격차 해소 ▲다중 격차 해소를 위한 종합·체계적 접근 ▲경제 성장 ▲단·중장기의 비전 조화 ▲사회적 합의를 위한 민주적 절차 등 5가지 원칙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조 위원장은 예고했다. 특위는 당내 현역 의원 등으로 이번 주말 안에 구성될 예정이다.조 위원장은 "사회 각계각층에 있는 전문가 그룹이 필요하다"며 "경제사회분과와 균형발전분과, 서민복지분과, 교육문화분과, 청년·디지털분과 등으로 세분화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소개했다.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한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 지급법에 대한 대안으로 국민의힘에서 '선별지원책'을 띄울 가능성에 대해 조 위원장은 "25만 원이라는 프레임이 갇히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의 포퓰리즘 정책을 배격하고 모든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광범위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위원장은 "민주당의 '먹사니즘'의 표현이 가볍다는 지적이 많다"며 "표를 의식하는 차원을 넘어 진지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체계적·학문적이고 제도화시키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