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일본 극복하는 성과 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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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용산을 향해 "조선총독부"라고 비난한 야당을 향해 "국민이 잘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정부는 역사상 처음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일본을 추월했고, 상반기 수출도 일본과의 격차가 35억 달러로 역사상 최소 격차로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말로만 죽창가를 부르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본을 극복하는 성과를 실제로 내고 있다"며 "어떤 것이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인지 국민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이미 일본을 향해 우리나라 국민이 자신감이 생겼고, 2030 세대의 57%가 일본에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있다"며 "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의 과거 잘못에 대해서는 당당히 지적하되, 통일로 가는데 있어서는 일본과 협력하겠다는 메시지를 말씀하셨다"고 전했다.이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선 총독부가 용산 대통령실로 부활한 것 아니냐"며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뿌리를 도려내는 모든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과 역사 앞에 참회하고 사죄하라"고 요구했다.전날에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조선총독부 제10대 총독이냐"고 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