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념 사회공헌활동 진행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청년포럼 '청년마당' 위원(이하 '청년위원')들이 지난 주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활동을 벌였다.

    1·2기 청년위원 및 위원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공통된 역사적 경험과 의미를 공유하고 △세대 간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국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50여 명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참배를 시작으로, 지정된 묘역에서 비석을 하나하나 닦으며 태극기 꽂기와 조화 정리 등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정유미 청년위원은 "이곳에 계신 분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라도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특히 가족과 지인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활동의 의미가 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청년 정책 제안과 더불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청년마당은 정부위원회의 청년자문단으로 가장 큰 규모로 청년 눈높이에서 정책을 제안하고, 청년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 국민통합 문화확산에 앞장서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청년과 함께하는 국민통합위원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마당'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청년 100명이 국민통합위원회가 다루는 의제에 대해 청년세대의 인식을 반영하는 소통 통로이자 청년주도 공론화 참여기구다.

    지난 4월 5일 2기를 출범한 청년마당은 현재까지 241건의 정책 제안과 분과별(경제·계층, 정치·지역, 사회·문화) 18회 이상의 회의를 통해 청년들이 처한 문제를 논의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청년 자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활동 이후 청년위원들은 청년의 관점에서 본 지역주의, 계층과 세대 등 국민통합의 저해 요인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일상생활 속 포용과 상생을 위한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주제로 청년마당 정기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