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북서 84.79% 낙승 … 김두관 13.32%최고위원 1위는 한준호 … 득표율 21.27%
  •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1차 전국당원대회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선출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전현희, 한준호, 강선우, 정봉주, 김민석, 민형배, 김병주, 이언주 최고위원 후보 ⓒ뉴시스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1차 전국당원대회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선출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전현희, 한준호, 강선우, 정봉주, 김민석, 민형배, 김병주, 이언주 최고위원 후보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지역 순회 경선이 3일 전북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84.79%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진행된 전국당원대회 전북 지역 순회 경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 후보자 84.79%, 김두관 후보 13.32%, 김지수 후보 1.89%를 얻었다.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89%, 김두관 후보 9.6%, 김지수 후보는 1.4%가 됐다.

    8명 후보 중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선 '친명'(친이재명) 후보들이 선두를 달렸다.

    한준호 후보가 이날 득표율 21.72%를 기록했고, 김민석 후보 19%, 정봉주 후보 13.25% 순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전현희 후보 13.04%, 이언주 후보 10.79%, 김병주 후보 10.12%, 민형배 후보 7.73%, 강선우 후보 4.80% 순이다.

    지금까지 최고위원 경선 누적 득표율에선 김민석 후보가 17.67%로, 정봉주 후보(17.43%)를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뒤이어 한준호(14.62%), 전현희 (13.15%), 김병주(13.15%), 이언주(11.77%), 민형배(6.47%), 강선우(5.74%) 후보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