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사주는 대가로 금품 제공받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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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서초구의 한 의료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의료재단에 대해 의료법 위반과 배임수죄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산에 있는 해당 재단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A재단은 의약품 도매업체로부터 의약품을 사주는 대가로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해 불법 리베이트 규모와 대상 등 구체적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