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즐기며 예술 후원"…'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10월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10월 5일(토)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뮤지컬, 전통음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공연을 즐기면서 예술 후원도 접해볼 수 있는 음악 축제다. 타이틀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술을 통해 쉼을 얻고, 그 과정에서 예술나무를 심어 예술의 숲을 만들어 나간다는 '예술나무 캠페인'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지난해 9월 예술위 창립 50주년과 '예술나무 운동'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열렸으며, 관객 9000여 명이 찾았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올해 7월 예술위와 재단법인 햇빛담요가 진행하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날다람쥐 프로젝트'에 지원된다.

축제에 참여한 '팬텀싱어 4' 우승팀 그룹 리베란테의 멤버 김지훈은 '예술나무 운동'취지에 공감하며 기부까지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기부 행렬이 365명의 리베란테 팬들에게까지 이어져 자립 준비 청년의 음악 활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는 세대를 초월하고 장르 별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로 출연진을 구성해 지난해보다 더 화려해진 무대를 선보인다. 가족 놀이 프로그램과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후원 프로그램도 기획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이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지난해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보여주신 문화 예술 후원을 향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 올해는 온 가족이 다함께 공연을 즐기며 기부도 참여하는 즐거운 예술 후원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곘다"고 전했다.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의 참여 아티스트 라인업은 오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