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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연극인 의료비지원사업 안내.ⓒ한국연극인복지재단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 작년에 이어 올해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예술인 생활기반지원 협력사업' 연극 분야 협력 기관으로 협약하고 사업을 추진한다.서울문화재단에서 2000만 원을 협력사업비로 지원하고, 사업비는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서 올해 하반기 동안 서울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연극인들을 위한 '서울연극인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전액 소요될 계획이다.한국연극인복지재단과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인지원센터가 함께하는 '서울예술인 생활기반지원 협력사업'은 2023년 처음 시행됐다. 총 12명의 서울 거주 연극인들에게 'SOS 긴급지원사업'으로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했다.'서울연극인 의료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서울에 거주하는 연극인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활동하는 연극인에게까지 넓히고 기준 중위소득 지원대상, 중증 의료비에서 경증 의료비까지 지원을 확대했다.길해연 이사장은 "연극인들은 일상생활은 물론 창작 활동 중 신체·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경제적 이유로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앞으로도 연극인들의 의료비를 지원해 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은 연극인들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매년 무료 '연극인 종합건강검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차에 걸친 모집을 통해 약 250여 명과 그 가족들이 건강검진을 신청했고, 마지막 4차 모집은 9월에 있을 예정이다.'서울연극인 의료비 지원사업'은 11월 2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금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연극인복지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