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서 동포 간담회 이어 정상회담 가질 예정
  • ▲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현지시간) 아스타나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에 앞서 환송 나온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현지시간) 아스타나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에 앞서 환송 나온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카자스흐탄에서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중앙아시아 마지막 순방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아스타나 국제공항에서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로만 스클랴르 제1부총리, 제니스 카슴백 아스타나 시장 등의 배웅 속에 공군 1호기에 올랐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항공기에 타기 전 윤 대통령의 두 손을 꼭 잡았다. 이어 양국 정상은 서로를 껴안으며 정을 나눴다. 김건희 여사는 허리숙여 인사했다.

    지난 10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 윤 대통령은 두번째 순방국인 카자흐스탄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MOU 등 총 37개 문서에 합의하는 등 성과를 내고 마지막 순방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우즈벡에서 첫날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갖고, 이틀 째인 14일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회담에서는 우라늄, 몰리브덴, 텅스텐 등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