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재즈·인디음악…오는 25~29일 대학로·노들섬 등 예술공감콘서트
  • ▲ '서울스테이지 2024' 6월 공연 포스터.ⓒ서울문화재단
    ▲ '서울스테이지 2024' 6월 공연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콘서트 '서울스테이지 2024' 6월 공연이 오는 25~29일 5일간 대학로센터, 청년예술청,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 노들섬에서 열린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25일 정오)에서는 소리꾼 김재우와 피아니스트 오은혜가 무대를 꾸민다. 김재우는 2021년 MBN '조선판스타'에 출연한 실력파 국악인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은혜와 함께 고전문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재즈·소울로 재해석해 색다른 감흥을 선사한다.

    청년예술청(26일 정오)에서는 재즈밴드 최민석 태평양 프로젝트(우쿨렐레 최민석, 베이스 조민하, 드럼 이현직, 플루트 김지윤, 보컬 이규리)가 하와이언 재즈 스탠더드 음악을 들려준다. 이국적이고 감성적인 연주와 시각예술가 임민재의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27일 오후 7시 30분)에서는 윤석철트리오(피아노 윤석철, 베이스 정상이, 드럼 김영진)가 공연한다. 이날 윤석철트리오는 자신들만의 활기 넘치는 그루브와 실험적인 음악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들섬에서는 인디음악을 만날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 유라와 밴드 만동(기타 함석영, 드럼 서경수, 콘트라베이스 송남현)의 공연(28일 오후 5시) △밴드 재주소년은 8인조(보컬·기타 박경환, 아코디언·피아노 이사라, 피아노·키보드 양은채, 베이스 조용원, 드럼 곽지웅, 트럼펫 박종상, 바이올린 백나영, 첼로 임수연)로 특별 구성한 공연(29일 오후 3시)을 펼친다.

    '서울스테이지 2024'의 모든 공연은 무료다.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