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넘어 닿은 사랑 이야기…오는 27~30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 ▲ 뮤지컬 '타임트래블 러브송' 쇼케이스 포스터 및 캐스트.ⓒ이지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타임트래블 러브송' 쇼케이스 포스터 및 캐스트.ⓒ이지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타임트래블 러브송'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리딩 쇼케이스 형식으로 관객과 만난다.

    '타임트래블 러브송'은 KT&G 상상마당 공간 지원사업 퍼포먼스 챌린지 선정작이며, EG 뮤지컬컴퍼니의 글로벌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들어진 신작이기도 하다.

    작품은 90년대를 배경으로, 작곡가 승우와 가수 지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신년 행사에서 지우가 조명기 사고로 목숨을 잃고, 지우를 구하기 위해 타임머신에 몸을 실은 승우가 북한에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를 그린다.

    인기 작곡가이자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레 아내를 잃은 '승우' 역에 최우혁이 캐스팅됐다. 승우의 아내이자 사고로 목숨을 잃은 '지우' 역에는 송상은이 출연한다. 승우의 친구이면서 타임머신 개발자 '만충'은 조한준이 맡는다.

    북한 삐라 공장의 사장 역할에는 배기성이 합류하며, 북한 삐라 공장의 직원 역에는 걸그룹 디아크 출신의 신예 천재인이 분한다. 이 외에 극 중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게 될 앙상블에는 김재윤·서종원·이예린·박선영이 무대에 오른다.

    프로듀서 이응규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타임트래블 러브송'의 대본과 음악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동 제작자와 투자사를 유치하여 내년 정식 공연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된다.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