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점 있어 확정은 아냐"
  • ▲ 서병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이종현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이종현 기자
    내달 25일로 예정됐던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일정을 비롯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강전애 전대 선관위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인 마무리를 7월 25일로 한다고 했는데 좀 더 빠르게 그 이전에 마무리하는 것으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일정을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전체적으로 일정 같은 것을 보다보니 좀 이르게도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병수 전대 선관위원장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는 "여러가지로 고려해야 될 점이 더 있어서 완전히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내부적으로, 잠정적으로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이 앞당겨짐에 따라 후보 등록을 비롯한 정견발표회, 후보자 토론회 등 일정도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