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소득' 출범 2주년 기념 네이밍 공모전 20명 선정…서울시장 표창과 총 970만 원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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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복지정책 '안심소득'이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서울시는 안심소득 2주년을 기념해 K-복지모델을 대표할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2022년에 시작된 안심소득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중위소득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지원하는 소득보장제도다. 소득이 적은 취약계층에 더 많은 혜택이 집중되도록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로 설계됐다.공모전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4주간 접수한다. 안심소득 정책의 특징을 반영한 명칭이라면 국내·외국인 관계없이 누구나 공모전 홈페이지(https://www.seoulsafety.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이번 공모전의 상금 규모는 총 970만 원이다.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20작을 선정하고,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72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시민 500여 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도 제공한다.또 자체심사를 통해 20건 중 4건을 선정한 뒤 시민 선호도 조사(시민투표)를 통해 공식 네이밍 1건을 선정하고 9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오세훈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심소득이 시민에게 다시 평가받고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참신한 이름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안심소득 전국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