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컬쳐, 상견례 현장 공개…7월 11일~9월 21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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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살리에르' 상견례 현장.ⓒHJ컬쳐
뮤지컬 '살리에르'가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따뜻하게 첫인사를 나누는 모습부터 열정적인 분위기에서 첫 대본 리딩을 진행하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담겨 있다.김규종 연출은 "10년 전 음표(관객)님들이 만들어주신 뮤지컬 살리에르의 역사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더 밀도 있게, 더 풍성하게, 더 강렬해진 뮤지컬로, 살리에르의 질투보다 더 큰 질투로 찾아뵙겠다"며 각오를 전했다.이진욱 작곡가는 "고전적인 오페라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뮤지컬 감각을 음악적으로 결합했다. 캐릭터의 심리상태와 극 전개를 반영한 감동적인 멜로디와 인상 깊은 가사로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살리에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뮤지컬 '살리에르'는 러시아 대문호 푸쉬킨의 희곡 '모차르트와 살리에르' 원작을 모티브로 한다. 신의 재능을 받은 천재 모차르트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던 살리에르의 고뇌와 질투를 그려낸 작품이다.세기의 라이벌 모차르트와 살리에르가 200년이 지나 뮤지컬 무대에서 왕이 개최한 즉위식 책임자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살리에르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젤라스가 둘의 대결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이번 시즌은 2016년 재연 이후 8년 만에 무대에 선다. 천재를 질투한 범재 '살리에르' 역에 박규원·백인태·유현석, 살리에르 앞에 나타난 의문의 추종자 '젤라스' 역에는 백형훈·김준영·황민수·유태양(SF9)이 출연한다.천재 '모차르트' 역에 정재환·이동수·박좌헌, 오페라 가수이자 살리에르의 애제자이지만 모차르트와 사랑에 빠지는 '카트리나' 역은 이효정·안현아가 맡는다. 사랑과 존경으로 살리에르를 보살펴 온 아내 '테레지아'는 허윤혜가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다.세 번째 시즌이자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살리에르'는 7월 11일부터 9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7월 11~21일 공연은 40% 프리뷰 할인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