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객원보컬 영입해 컴백
  • '햇빛촌'의 이정한이 오는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조형아트서울 2024(PLAS ART SHOW 2024)'에서 음악, 미술, 조각, NFT를 아우르는 '토털 아티스트'로 발돋움한다.

    이정한은 코엑스 B홀 '갤러리위 부스 G14'에서 여러 유명 작가들과 함께, 자신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아트 토이' 조형물을 첫 전시하며, 일러스트와 NFT 아트까지 선보인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조형아트서울'은 국내 유일의 조각 전문 아트페어로 전시 주제는 '뉴 웨이브'다. 해외 갤러리(20개)를 포함한 총 105개 갤러리에서 3800여 점이 전시된다.

    홍대 미대 출신인 이정한은 교수 겸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면서 늘 디지털 크리에이터로서 습작을 그려왔다. 그러다 지난해 9월 '2023 인사동 앤틱&아트페어 - 연예인 특별전'에 미술작가로 공식 데뷔했다. 지난 3월 22~24일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핑크아트페어서울 2024'에 참여했다.

    현재 강동대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를 맡고 있는 이정한은 지난해 5월 햇빛촌의 원년 히트곡 '유리창엔 비'를 리메이크한 신곡으로 컴백했다. 오는 6월에는 객원보컬을 새롭게 영입해 '컴백 시즌2' 신곡 디지털 음원을 발매할 계획이다.

    1990년 고병희와 함께 그룹 '햇빛촌'으로 데뷔한 이정한은 대표곡 '유리창엔 비'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오랜 기간 가수 활동을 중단해 오다 지난해 33년 만에 컴백한 이정한은 "오랜 기간 가슴속에 묻어뒀던 감성들이 뒤늦게 발산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적극 교감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및 자료 제공 = 에이엠지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