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노조원 4명, "오세훈 만나겠다"며 시청 진입 시도
  • ▲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공공운수노조·서울시사회서비스원공대위 공동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공공운수노조·서울시사회서비스원공대위 공동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하겠다며 서울시청에 무단 진입하려 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4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지원 중단 조례 통과에 반발하며 결의대회를 갖던 중 시청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신고 범위를 일탈했기 때문에 제지한 것"이라며 "제지 과정에서 경찰에게 물리력을 행사해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