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율 환산 기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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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도쿄 도심. ⓒ연합뉴스
일본의 경제 성장률이 2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16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기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율 환산 기준으로는 -2.0%다.이는 2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간 것이다.일본의 실질 GDP는 작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2%와 1.0%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0.9%로 감소세로 전환한 이후 같은 해 4분기에는 0.0%를 기록했다.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전 분기 대비 0.7% 감소해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4분기 연속 마이너스는 리먼 쇼크를 겪었던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이래 15년만이다.기업 설비투자와 주택투자는 각각 -0.8%, -2.5%를 기록했다. 수출은 -5.0%로 4분기 만에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