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
  •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스턴의 보잉 공장. ⓒAP/연합뉴스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스턴의 보잉 공장. ⓒAP/연합뉴스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3%를 웃도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상승했으며, 지난해 4월(전년동기 대비 2.3%) 이후 1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4% 올라 전문가 전망치(0.2%)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 상승했다.

    한편, 오는 15일(현지시간)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정책 경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