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일부 손상…현재 정상 운영 중
  • ▲ 지난 3월 공격받아 화재 발생한 러시아 라쟌 지역의 정유시설. ⓒ타스/연합뉴스
    ▲ 지난 3월 공격받아 화재 발생한 러시아 라쟌 지역의 정유시설. ⓒ타스/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무인기(드론)로 1500㎞ 떨어진 러시아의 정유 시설을 공격했다. 이는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에 대한 최장 거리 공격 기록이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는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1400㎞ 떨어진 러시아 서부 바시키르공화국 내 정유 공장을 공격했다.

    이를 위해 드론이 1500㎞를 비행하며 최장 거리 비행 기록을 경신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에 의해 이뤄졌다.

    러시아 재난 대응 당국도 드론 공격으로 복합 단지의 펌프장 건물이 손상됐음을 확인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정유 시설이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이 지역 당국은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의 이날 드론 공격은 러시아군이 키이루, 르비우 등 우크라이나 각지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습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