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이하 아동 양육자에 1대1 비대면 코칭자가진단부터 전문가 도움까지
  • ▲ 영상관찰 코칭 이용 절차.ⓒ서울시
    ▲ 영상관찰 코칭 이용 절차.ⓒ서울시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육아 코칭에 나선다.

    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육아 고민 해소를 위해 육아전문가 맞춤형 양육 코칭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상황 전달과 분석을 통해 이뤄진다. 현재 양육 상황에 대한 체크리스트 분석을 통해 양육의 어려움을 객관적으로 자가 진단해 볼 수 있다.

    자가 진단은 10∼15분 정도 걸리며 선택한 내용을 바탕으로 육아 고민에 대한 분석 결과와 전문가 소견을 홈페이지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셀프점검 코칭 후 더 심도 있는 전문가 코칭을 희망하는 경우, 일대일 비대면 맞춤형 코칭을 받아볼 수 있다. 아이와 양육자 표정이 나오도록 20분 이내 분량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면 이를 토대로 약 50분간 영상관찰 코칭이 진행된다.

    맞춤형 양육 코칭은 양육코칭센터 홈페이지(sccic-pc.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대상은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을 양육하는 서울시민이다.

    이달은 어버이의 날을 기념해 8일 오전 10시부터, 6월부터는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가능하다. 출산 육아 정보를 한곳에 모은 '몽땅정보 만능키'에서도 양육코칭센터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지원책으로 엄마 아빠의 육아 부담을 낮추고 육아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