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북한인권운동' 조력"락스퍼영화제 성공 위해 힘쓸 터"
  •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Seoul Larkspur International Film Festival, SLIFF)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장호)가 백현주 전 국악방송 사장을 제4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백 전 사장은 우크라이나 특별전을 위해 페스티벌 레이디로 위촉된 '마리아 첼노주코바'와 함께 앞으로 1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대중문화전문기자로 활동해 온 백 전 사장은 "한국 영화계의 거장 이장호 위원장과 함께 영화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락스퍼'의 꽃말인 '자유' '평화' '정의'와 함께하는 영화제의 취지에 맞게,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탈북여성인권단체에서 '북한인권운동'을 조력해 온 백 전 사장은 올해 처음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국내 유일의 북한인권영화제인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와 함께 북한인권운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는 내달 5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해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한 40여 개국의 주한외교사절이 참여하는 이번 영화제는 취지에 맞게 20여 개국에서 제작된 '자유'와 '인권'을 주제로 한 장편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