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민주당 당리당략 위한 것 아냐""산은 이전 등 위한 예산 당장 확보해야"
  • ▲ 4·10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한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캠프 제공
    ▲ 4·10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한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캠프 제공
    4·10 에서 부산 해운대갑에 출사표를 낸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산업은행 이전 등 부산 지역에 도움되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주 전 비서관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부산시민의 숙원 사업 해결에는 힘을 보태지는 못할망정 잘못되라고 기원해서야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산업은행 이전, 가덕도 신공항, 북항 재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부산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세부 계획을 꼼꼼히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정부 예산을 당장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민주당 중앙당과 부산시당은 '지난 정책의 재탕, 선거용 공약'이라며 비난하기 바쁘다"며 "이 무슨 한가한 소리인가"라고 꼬집었다.

    주 전 비서관은 "정부 정책이 부산에 도움 되더라도 '무조건 반대'라는 민주당"이라며 "정치는 시민을 위한 것이지 민주당의 당리당략을 위한 것이 아니다. 정신 차리시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방시대를 열어갈 가장 중요한 한 축이 바로 이곳 부산"이라며 "저는 선거 때부터 서울과 부산 양대 축이 중심이 돼야 대한민국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고 이미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을 글로벌 물류, 금융, 첨단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할 것"이라며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조속히 이전해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이끄는 동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