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206명, 8급 10명, 9급 1370명 등…연구사 16명장애인 83명, 저소득층 125명, 기술계고 31명 등 법정의무비율 상회원서 접수, 내달 25~29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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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 1602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18명 감소한 규모다.

    올해 채용 인원은 공개경쟁 1422명, 경력경쟁 180명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930명, 기술직군 656명, 연구직군 16명이고, 직급별로는 7급 206명, 8급 10명, 9급 1370명, 연구사 16명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적극 채용으로 인한 대기 인력과 예상 퇴직 규모를 감안한 결과"라며 "업무 공백 최소화와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는 올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구분모집 채용에서 장애인 83명(전체 5%), 저소득층 125명(9급 공채 10%), 기술계고 31명(기술직군 9급 경채 30%) 등을 뽑아 법정 의무채용 비율을 상회하도록 했다.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8·9급)'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25일부터 2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6월 22일에 실시되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5일에 발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2일 발표된다.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7급, 연구사 등)'은 7월 중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1월 2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원서접수센터를 통해 6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이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 도시, 안전하고 매력이 넘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