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역 오피스텔·신촌 도시형생활주택 등 건축심의 4건 통과
  • ▲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5차' 재건축 조감도.ⓒ서울시
    ▲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5차' 재건축 조감도.ⓒ서울시
    서울 지하철 9호선 사평역 인근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5차' 아파트가 35층 305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7호선 청담역 인근에는 26층 공동주택 26가구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청담53-8외 1필지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신축사업 ▲신촌지역 마포4-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세운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4건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총 567가구(공공주택 100가구·분양주택 467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오피스텔 49실과 업무시설 등이 건립된다.

    우선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에는 3개동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305가구(공공 46가구·분양 25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지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주변시설 및 단지와 조화를 이뤄 다채로운 도시 경관을 창출한다. 또 단지 내 담장을 없애면서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을 계획했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53-8외 1필지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지하 7층 지상 26층 규모로 공동주택 26가구와 오피스텔 7실,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인근의 신촌지역 마포4-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2개동 지하 5층 지상 24층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236가구(공공 54가구·분양 182가구)와 오피스텔 42실이 들어선다.

    지하철 2·5호선 을지로4가역 인근의 세운 5-1·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선 지하 8층 지상 37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 건축위 심의를 통해 양질의 공개공지를 계획해 공공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