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공연.ⓒ에스앤코
    ▲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공연.ⓒ에스앤코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한국 마지막 도시 부산 공연이 4월 2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2019년 초연 이후 5년 만으로, 4월 2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만날 수 있다.

    이번 부산 공연은 뮤지컬에 최적화된 드림씨어터에서 오리지널 무대 그대로 한국에서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지난해 '캣츠',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을 기획한 드림씨어터에서 올해 선보이는 대표 명작이기도 하다.

    한국 공연을 부산에서 마무리하는 월드투어의 다음 도시는 홍콩이다. 5월 홍콩에서 개막 후 7월부터 상하이·베이징·광저우·난징·주하이·선전·쑤저우 등 8개 도시 공연이 확정됐으며,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영화(2003년)가 원작이다. 록 밴드에서 쫓겨난 듀이가 신분을 속이고 엄격한 규율의 사립학교 호레이스 그린의 임시교사가 돼 반 학생들과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뒤를 이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 2016년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흥행과 함께 주요 시상식을 휩쓸었으며, 유럽·아시아·아메리카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다.

    서울 공연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3월 24일까지 이어진다.
  • ▲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부산 공연 포스터.ⓒ에스앤코
    ▲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부산 공연 포스터.ⓒ에스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