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개최, 토론 이어 재단 장학생들과 대담 시간 마련
  • ▲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 포럼' 연사.ⓒ현대차 정몽구 재단
    ▲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 포럼' 연사.ⓒ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비롯한 문화예술 인재들을 지원·후원하는 기관들이 그간의 지원 시스템과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클래식 인재 육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수정(전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프리세션 및 두 개의 토론 세션으로 진행된다. 프리세션에서 노승림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수는 문화예술 인재 육성의 현황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왜 클래식 음악 인재를 육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갈 예정이다.
  • ▲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 포럼' 포스터.ⓒ현대차 정몽구 재단
    ▲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 포럼' 포스터.ⓒ현대차 정몽구 재단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문화예술 인재의 성장을 '영재 – 성장 – 도약'의 단계로 나누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모더레이터로 김수현 SBS보도국 부국장이, 토론자는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사무엘 윤 서울대 성악과 교수가 나선다.

    토론 이후에는 2011년부터 이어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 지원 성과 및 클래식 음악 전공 장학생들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 '온드림 영아츠'의 사업 소개가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온드림 영아츠'를 통해 재단의 장학생들을 지도하는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 성재창 서울대학교 관현악과 교수가 참여해 재단 장학생인 피아니스트 김송현,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 첼리스트 이근엽과 대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 포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6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