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18일 3일 연장 확정, 성수문화예술마당 내 FB씨어터
  • ▲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공연 장면.ⓒ크레센트엔터테인먼트
    ▲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공연 장면.ⓒ크레센트엔터테인먼트
    '2023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하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이 관객 성원에 힘입어 3일간 앙코르 무대를 확정했다.

    앙코르 무대는 오는 16~18일 열리며, 해당 티켓 오픈은 6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차를 마지막으로 한국에서의 마지막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는 서울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2005년 초연 이후 전세계 36개국 63개 도시에서 6300여회 공연, 총 650만 명이 관람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며 배우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다.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의 '푸에르자 부르타'는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삼았다. 슬픔·절망·승리·환희 등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이번 시즌은 스페셜 게스트로 꾸준히 주목 받았다. 지난해 11월부터 몬스타엑스 셔누, '스우파2' 바다가 무대에 오르며 연말연시를 화려하게 빛냈다. 셔누는 새로운 꼬레도르로서 아슬아슬하게 런닝머신 위를 질주하는 다이나믹한 장면을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바다는 특유의 시원한 춤선으로 파워풀한 '무르가' 댄스와 14미터 크레인을 사용하는 '라 그루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중국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배우 최연청은 1월 말부터 '보쇼'와 '라 그루아'에 출연해 그녀만의 색다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는 성수문화예술마당 내 FB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