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 2~12월 총 8회 목요일 오전 11시 진행
  • ▲ 지휘자 금난새.ⓒ국립정동극장
    ▲ 지휘자 금난새.ⓒ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이 오는 22일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의 첫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정동팔레트'는 국립정동극장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평일 오전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초청해 음악과 해설을 함께 듣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프로그램'이다. 클래식과 순수예술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시민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지휘자 금난새와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올해도 진행을 맡는다. 2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 목요일 오전 11시 선보인다. 금난새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연주자를 초대해 재치있는 해설이 함께 하는 친근한 클래식 공연을 꾸린다. 양준모는 재즈부터 오페라까지 매회 다양한 아티스트와 장르를 소개한다.

    '정동팔레트' 첫 번째 공연은 금난새의 진행으로 하모니시스트 이윤석, 기타리스트 지익환, 피아니스트 김기경이 무대에 오른다. 하모니카부터 기타·피아노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악기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알렌 '오버 더 레인보우', 무디의 '불가리안 웨딩댄스'를 하모니카 선율로 만난다. '영화음악 즉흥 연주'가 피아로로 펼쳐진다. 타레가 '라트라비아타 환상곡', 브라우어의 '11월의 어느날'은 섬세한 기타 연주와 함께 관객들의 감수성을 적실 예정이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그간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가 2024년의 막을 올린다. 봄 새싹이 본격적으로 움트기 직전 설레는 마음을 클래식과 함께 증폭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팔레트' 2월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정동극장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2월 1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 ▲ 브런치콘서트 '정동팔레트' 포스터.ⓒ국립정동극장
    ▲ 브런치콘서트 '정동팔레트' 포스터.ⓒ국립정동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