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9일 5명의 장관급 인사 임명안 재가尹정부, 청문보고서 없는 장관급 인사 24명으로 늘어
  •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장관급 인사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최 부총리와 김 위원장을 비롯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등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지난 2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과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을 임명한 데 이어 이날 5명의 장관급 인사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윤석열정부 2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게 됐다.

    다만 윤석열정부에서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24명으로 늘었다.

    국회는 지난 28일 최 부총리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하면서 적격·부적격 의견을 모두 담기로 합의했으며, 김 위원장의 경우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오 장관을 대상으로 한 청문보고서 채택 역시 민주당의 반대로 지난 26일 불발됐으며, 송 장관과 강 장관의 청문보고서도 지난 20일 채택을 연기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