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트인터내셔널과 협업, 문화소외지역 어린이 800여 명 객석나눔
  • ▲ CJ나눔재단이 지난 24일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공연에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800여 명을 초대해 객석나눔을 진행했다.ⓒCJ나눔재단
    ▲ CJ나눔재단이 지난 24일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공연에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800여 명을 초대해 객석나눔을 진행했다.ⓒCJ나눔재단
    CJ나눔재단이 지난 24일 공연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과 함께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 공연에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800여 명을 초대해 객석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CJ나눔재단은 모든 아동·청소년이 소외되지 않고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CJ의 문화 산업 자원 등을 활용한 객석나눔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16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극장, 공연장 등의 문화시설을 찾았다.

    도서산간지역은 문화시설이 현저히 부족해 어린이들이 풍부한 문화활동을 경험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CJ나눔재단은 이러한 문화소외지역 및 다문화 아동들이 무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루치아'는 세계적인 아트 서커스 그룹 태양의서커스 38번째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개막 전부터 사전 예매 등을 통해 매출 150억 원을 돌파하며 내한 역사상 최단 기간 최고의 사전 흥행을 기록했다.

    타이틀은 쇼 제작의 핵심 요소인 '빛(스페인어로 luz)'과 '비(스페인어로 luvia)'의 소리를 합쳐 만들어졌다. 멕시코의 문화, 자연, 신화를 놀라운 시각적 경험과 매혹적인 곡예 퍼포먼스로 펼치며 강렬함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마스트인터내셔널의 협력으로 평소 문화 체험을 접하기 어려웠던 많은 아동에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을 선보이며 새로운 경험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모든 아이들이 문화를 통해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루치아'는 10월 25일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