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포함 9월 19일~10월 9일, 오는 24일 티켓 오픈 확정
  •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 중 한 장면.ⓒ에스앤코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 중 한 장면.ⓒ에스앤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2시 티켓 오픈을 확정했다.

    이번 티켓은 9월 19일~10월 9일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9월 28일~10월 1일 추석 연휴를 비롯해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등 공휴일이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이 포함돼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9월 28·30일, 10월 1일 오후 2시·7시 공연, 2일 오후 3시, 3일 2시·7시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29일 공연은 없다. 한글날은 3시 공연이 마련됐다. BC카드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첫 도시 부산에 이어 지난 7월 21일 서울 공연이 개막한 이래 오픈된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되며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13년 만에 성사된 한국어 프로덕션이라 다음을 예측할 수 없는 공연의 희소성 때문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 작가 가스통 루르(1868~1927)가 1910년 발표한 소설이 원작이다. 1986년 런던과 1988년 뉴욕 초연 이후 전 세계 188개 도시에서 1억6000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토니상 7개, 올리비에 상 4개 등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았다.

    작품은 19세기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팬텀과 그가 사랑하는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오페라의 유령' 역에 조승우·최재림·김주택·전동석, '크리스틴' 역에 손지수·송은혜, '라울' 역에는 송원근·황건하 등이 출연한다. 11월 17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