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가우디 작품 세계 조명…오는 15일 얼리버드 티켓 오픈
  • ▲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 展 사진.ⓒ티모넷
    ▲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 展 사진.ⓒ티모넷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두 번째 전시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Dali : The endless enigma)' 개막을 앞두고 오는 15일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

    이번 얼리버드 티켓은 '빛의 시어터'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한정 판매된다. 5월 15~28일 성인 입장권 30% 할인, 2차 얼리버드 티켓은 29일~6월 14일 2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는 입체파, 초현실주의, 미래주의에서 영감을 받은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이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독특한 몰입형 예술 경험으로 재탄생한다. 

    전시는 1904년 5월 11일 스페인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달리의 탄생 119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회화, 사진, 대형 조각, 영상 등 60여년에 걸친 그의 작품을 선보이며 달리의 '괴짜' 이미지 뒤에 숨겨진 천재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작가의 독특한 개성과 무의식, 기이하고 초자연적인 것에 대한 집착, 뮤즈이자 공동 작업자였던 아내 갈라에 대한 깊은 애착 등을 집중적으로 그려낸다.
  • ▲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 展 사진.ⓒ티모넷
    ▲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 展 사진.ⓒ티모넷
    함께 공개되는 전시 '가우디 : 상상의 건축'’에서는 달리에게 큰 영감을 준 스페인의 상징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위대한 건축물을 보여준다. 구엘 공원, 까사밀라, 까사바뜨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등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나선형의 그래픽과 선명한 색채, 거대하고 우뚝 솟은 형태로 표현해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클림트展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빛의 시어터가 기상천외하고 경이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달리와 가우디의 작품으로 다시 돌아온다"며 "현실과 꿈,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몰입형 예술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이번 전시 관람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빛의 시어터'는 지난해 5월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에 개관했다. 첫 번째 전시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은 오스트리아 회화 거장 클림트의 전 생애에 걸친 명작과 기획 전시인 이브 클랭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 전시는 6월 15일 개막하며,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앙코르전은 6월 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