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장병·경찰관 ·소방관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김건희 여사 "소외된 이웃 더 따뜻하게 보듬는 명절 되길"
  • ▲ 윤석열 대통령과 김검희 여사가 설 명절 대국민 인사를 전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설 인사 영상 캡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검희 여사가 설 명절 대국민 인사를 전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설 인사 영상 캡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설 명절을 앞둔 국민들에게 "새로운 도약에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21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대국민 설 명절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옅은 회색 두루마기를, 김 여사는 흰색 저고리에 짙은 녹색 치마 한복을 입고 국민들에게 설 명절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와 다보스 순방은 국민과 기업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지만, 정부와 민간이 하나돼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새해에는 보다 더 따뜻하고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명절 연휴에도 땀과 열정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분들이 계신다"며 "근로자 여러분, 국군 장병 여러분, 경찰관과 소방관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소중한 분들과 함께 새해 희망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길 바라며, 올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우리 사회의 곳곳을 밝혀주는 모든 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어 나갈 수 있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윤 대통령 부부의 새해 인사가 언론을 통해 전해진 직후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한 윤 대통령 부부의 귀국 소식도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6박8일간의 UAE·스위스 순방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공항에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등이 나가 영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