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수행 '긍정' 39%, '부정' 58%… TK서만 '긍정' 더 높아국민의힘 지지층선 '긍정' 84%…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서 '긍정'정당 지지도, 민주당과 2%p 차 접전… 정의당 3%, 무당층은 13%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따른 지지율(긍정평가)이 30% 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뉴데일리와 NGO저널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2명을 대상으로 '최근 윤 대통령의 전반적인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39%가 '잘하고 있다'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58%, '잘 모름'은 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긍정 53%, 부정 41%)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구체적으로 ▲서울 긍정 44%, 부정 55% ▲인천·경기 긍정 35%, 부정 63% ▲대전·세종·충청 긍정 43%, 부정 54% ▲광주·전라 긍정 23%, 부정 73% ▲부산·울산·경남 긍정 44%, 부정 53% ▲강원·제주 긍정 37%, 부정 57%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세~29세 긍정 29%, 부정 64% ▲30대 긍정 41%, 부정 57% ▲40대 긍정 29%, 부정 70% ▲50대 긍정 34%, 부정 65%로 집계됐다. '6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긍정이 54%, 부정이 42%로 긍정평가가 더 높은 수치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긍정 40%, 부정 57%로, 여성은 긍정 38%, 부정 5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84%, 부정 14%로 나타난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5%, 부정 94%로 집계됐다.
  •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은 39%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3%, 기타 정당 2%, '지지 정당 없음'은 13%, '잘 모름'은 1%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세~29세 민주당 37%, 국민의힘 34% ▲30대 민주당 37%, 국민의힘 39% ▲40대 민주당 54%, 국민의힘 28% ▲50대 민주당 50%, 국민의힘 32% ▲60세 이상 민주당 31%, 국민의힘 5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민주당 36%, 국민의힘 42% ▲인천·경기 민주당 45%, 국민의힘 35% ▲대전·세종·충청 민주당 38%, 국민의힘 41% ▲부산·울산·경남 민주당 40%, 국민의힘 45% ▲강원·제주 민주당 35%, 국민의힘 37%로 나타났다.

    이 외의 지역에서는 지지자 간 격차가 비교적 컸다. 광주·전라에서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54%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는 23%였다. 그러나 대구·경북에서는 민주당이 26%인 반면 국민의힘은 53%를 기록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민주당 38%, 국민의힘 42% ▲여성은 민주당 43%, 국민의힘 37%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민주당 5%, 국민의힘 84%로 나타났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민주당 66%, 국민의힘 9%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100% 자동응답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6%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